2017년 5월 7일 일요일

리뷰 : 세일러복 미소녀 도감(1988/1/1, 페어리테일)

* 이 리뷰는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일러복 미소녀 도감>은 단순한 CG 감상용 게임입니다.
내용은 쥐뿔만큼도 없습니다.


남자가 사다리를 올라가며 여자를 쫓아가는 게임입니다.
숫자 패드의 1,2 버튼을 연타하면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간간히 떨어지는 물건은 스페이스 바로 피해 줍니다.

이 시절에 자주 있던 미니 게임 + 야한 CG의 조합 게임입니다.
텍스트따윈 없죠.

CG와 미니게임 뿐인데,
현재 시점에서는 거의 20년된 게임의 CG를 볼 이유도 없고,
별 재미도 없는 사다리 게임을 할 이유도 없죠.



특이하게도 닌텐도의 패미콤으로도 이 게임이 있습니다.
무려, 성인 게임으로요.

닌텐도의 방침 상, 성인 게임은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비공인 소프트라고 합니다.


페어리테일에서 발매한 것도 아닙니다.
해커 인터내셔널이라는 곳에서 발매했다고 합니다.
비공인이라고 해도 불법적으로 게임을 베낀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니 여기까지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총평은 아까 말한 대로입니다.
지금 플레이할 가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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