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7일 일요일

리뷰 : 쟝키로우(1994/2/25, RED-ZONE)

 * 이 리뷰는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쟝키로우>는 특이할 점이 딱히 없는 탈의마작게임입니다.
지금은 동인 게임을 제외하면 1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든 장르이지만,
옛날에는 이런 게임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리뷰한 탈의마작게임만 해도 몇 개나 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환상의 문', '수라의 문', '열혈의 문' 중
하나의 세계를 골라야 합니다.
하나의 문당 총 다섯 미소녀가 존재하여,
총 열다섯의 미소녀가 등장합니다.



각 세계 당, 개성있는 원화는 칭찬할 만합니다.
탈의마작 자체는 너무 평이해서 그다지 특색은 없지만,
당시 페어리테일 계열의 다양한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그 시절 잘나가던 회사의 규모를 알아볼 수 있다는 의의도 있습니다.



뭐, 마작은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캐릭터마다 난이도가 달라서 조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탈의마작답게 승리보상이 있습니다.
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군요.



총평하자면, 탈의마작게임을 리뷰할 때마다 제가 하는 말이 있죠.
차라리 <엘프 올스타즈 탈의작>시리즈를 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F&C 계열의 게임인 <피아마작>도 나쁘지 않겠죠.

20년 전의 탈의마작게임을 굳이 꺼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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