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작 <드래곤나이트>와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드래곤나이트>의 1년만의 속편 <드래곤나이트2>입니다.
<FOXY2>와 <DE JA>의 리뷰에서 이미 설명드렸지만
엘프 사의 고전 게임은 <FOXY2>를 기점으로 크게 변화했습니다.
드래곤나이트2는 그 변화의 직전, 마지막 PC-88 및 200라인 시대의 게임입니다.
그 전에 나온 게임들에 비해 압도적인 볼륨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전투 시스템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전작 <드래곤나이트>와 같은 3D 던전식 RPG입니다.
미니맵이 여전히 없어서 귀찮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일단 주인공 파티가 세 명이라는 점입니다.
엘프 사의 이전 RPG 게임인
<엔젤 하츠>, <드래곤나이트>, <RAY GUN>은 예외 없이 주인공 혼자서 탐험을 했습니다.
드래곤 나이트2는 엘프 사 RPG에서 처음으로 동료가 생긴 게임입니다.
여전히 미흡하지만 전작들에 비하면 전투에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몬스터는 꼭 하나씩만 등장합니다.
전작 <드래곤나이트>에서 최대 6명까지 등장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몬스터 역시 전부 아름다운 미소녀로 바뀌었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
주인공은 전작과 같이 타케루입니다.
타케루는 반이라는 상인과 내기를 하여 패하게 됩니다.
내기에서 진 대가로 타케루는 어떤 책을 피닉스의 거리로 운반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피닉스의 마을에는 수많은 미소녀들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그러나 타케루가 한숨 자고 일어나면 마을에 모든 처녀가 싹 사라집니다.
사악한 마녀 메샤냐의 짓입니다.
타케루가 가져온 책은 메샤냐를 봉인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메샤냐는 선수를 쳐서 책을 훔치고 탑 곳곳에 그 조각들을 뿌립니다.
그리고 마을 처녀들을 괴물로 변하게 하여 탑을 지키게 합니다.
타케루는 마을 처녀들을 구하고 메샤냐를 봉인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무기점과 약국입니다.
저 뒤에 있는 아가씨들은 게임이 시작되면 전부 납치 당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더러운 자본주의 마을로서
딸을 구해주겠다는 데도 무기값과 약값을 받아갑니다.
전작과 달리 여관에서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여관주인은 돈을 안 받습니다. 시대의 양심입니다.
몬스터가 되어버린 마을 처녀들입니다.
이런 마을 처녀 몬스터들은 28명으로 다양한 그래픽이 인상적입니다.
마을 처녀를 구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안전한 CG를 보여드리기 위해 PC 엔진판 CG를 사용하겠습니다.
던전을 돌아다니다 보면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평범한 RPG처럼 몬스터를 공격해서 쓰러뜨리면
옷이 찢어진 CG를 보여줍니다.
물론 PC-88, PC-98에서는 보다 과격하게 찢어집니다.
몬스터는 그대로 도망가서 다시 덤비게 됩니다.
탑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문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주문서 당 특정 몬스터 하나의 저주를 풀 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만나서 저주를 푼다를 선택합니다.
또 옷이 벗겨지며 마을 처녀가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저주를 푼 몬스터는 다시 등장하지 않습니다.
저주를 풀어준 이후 여관에 묵게 되면
그날 밤, 마을 처녀가 고맙다고 찾아옵니다.
그 후 무슨 일을 벌이는 지는 짐작이 가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식으로 모든 마을 처녀의 저주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메샤냐는 선수를 쳐서 책을 훔치고 탑 곳곳에 그 조각들을 뿌립니다.
그리고 마을 처녀들을 괴물로 변하게 하여 탑을 지키게 합니다.
타케루는 마을 처녀들을 구하고 메샤냐를 봉인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저 뒤에 있는 아가씨들은 게임이 시작되면 전부 납치 당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더러운 자본주의 마을로서
딸을 구해주겠다는 데도 무기값과 약값을 받아갑니다.
전작과 달리 여관에서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여관주인은 돈을 안 받습니다. 시대의 양심입니다.
몬스터가 되어버린 마을 처녀들입니다.
이런 마을 처녀 몬스터들은 28명으로 다양한 그래픽이 인상적입니다.
마을 처녀를 구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안전한 CG를 보여드리기 위해 PC 엔진판 CG를 사용하겠습니다.
던전을 돌아다니다 보면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평범한 RPG처럼 몬스터를 공격해서 쓰러뜨리면
옷이 찢어진 CG를 보여줍니다.
물론 PC-88, PC-98에서는 보다 과격하게 찢어집니다.
몬스터는 그대로 도망가서 다시 덤비게 됩니다.
탑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문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주문서 당 특정 몬스터 하나의 저주를 풀 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만나서 저주를 푼다를 선택합니다.
또 옷이 벗겨지며 마을 처녀가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저주를 푼 몬스터는 다시 등장하지 않습니다.
저주를 풀어준 이후 여관에 묵게 되면
그날 밤, 마을 처녀가 고맙다고 찾아옵니다.
그 후 무슨 일을 벌이는 지는 짐작이 가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식으로 모든 마을 처녀의 저주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주인공과 파티를 맺는 반과 소피아입니다.
반은 주인공과 콤비를 맺으며 이후 시리즈 내내 계속 등장합니다.
듬직해 보이는 외관처럼 파워 캐릭터입니다.
그 정체는 드래곤나이트의 후손입니다.
소피아는 매력적인 마법사입니다.
이후 시리즈에서 전혀 등장이 없는데 그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몬스터 마을 처녀 28명을 구하고, 마지막으로 구해야 하는
장로의 딸, 케이트입니다.
최종보스인 마녀 메샤냐를 쓰러뜨리면 구할 수 있습니다.
케이트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지만
자신을 구해 준 주인공에게 반해 버렸습니다.
방랑벽이 있는 주인공은 전작에 이어 또다시 마을을 떠납니다.
케이트가 눈물을 흘리며 배웅하는 모습입니다.
케이트는 게임에서 비중이 많지 않지만 마지막에 구출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메인 히로인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엔딩 마지막 장면까지 케이트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괜히 죄책감이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PC엔진으로 이식되었지만 언급할 이야기는 별로 없습니다.
미니맵이 나왔고, 보이스도 삽입되었습니다.
대충 전작의 이식판과 똑같습니다.
마을 처녀의 저주를 풀어주면 고맙다고 찾아오는 것까지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H씬은 완전히 편집되었습니다.
<DE JA>나 <드래곤나이트>, <드래곤나이트3>, <동급생> 등의 PC엔진 이식판에서도
H씬은 어느 정도 편집이 되었습니다.
다만, H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드래곤나이트2의 PC엔진판은 완전히 빼 버렸습니다.
마을처녀하고 대화 몇 마디하고 끝나버립니다.
이러다 보니, 어색하게 끊어져 버린 장면도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RPG 게임 자체는 평범한 왕도 RPG임에도 불구하고
에로게로서 볼거리가 많은 게임입니다.
주인공 파티가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한 모험보다도
마을 처녀들을 구하기 위해 탑을 샅샅이 수색하고 이벤트를 보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PC엔진 판은 RPG시스템이 좀 더 편리하기는 하지만
이벤트가 너무 많이 편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하고 싶은 분에게는 PC-98 버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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