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D.P.S>의 속편인 <D.P.S SG>입니다.
CG의 질과 양이 발전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틀 자체는 전혀 변하지 않았으므로
전체적으로는 별로 할 얘기가 없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세 가지 게임이 들어있습니다.
<Fahnen Fliegen>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Fahnen은 깃발, Fliegen은 비행기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치 군인이 되어 프랑스 스파이 포로를 심문하는 게임입니다.
훌륭한 군인과 신인 군인, 둘 중 하나를 주인공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게임오버를 자주 당했습니다.
너무 심한 고문을 하면 스파이가 정신을 읽고 게임 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로서는 그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엘프 사의 <핑키 퐁키>처럼 점수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더 어렵습니다.
그럭저럭 즐길 수 있는 소재치고는, 실망스러운 편입니다.
<가정교사는 힘든 일>입니다.
가정교사인 남자가 될 것인지, 학생인 여자가 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Fahnen Fliegen보다는 재미있습니다.
고문하고 질문하는 선택지 밖에 없던 Fahnen Fliegen와 달리,
가정교사는 힘든 일은 선택지가 명확합니다.
덮치고 싶은 유혹에 굴하지 않고,
풋풋한 소녀 만화처럼 학생을 위해 상담을 하는
올바른 선택지를 고르면 됩니다.
<노부나가의 음모>입니다.
노부나가나 공주, 둘 중 하나를 주인공으로 선택하여
미츠히데의 부하인 란마루라는 여자 캐릭터를 괴롭히는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역사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란마루는 귀엽습니다.
날로 먹는 리뷰라서, 총평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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