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D.P.S> 시리즈의 네 번째 리뷰인 <D.P.S SG set3>의 리뷰입니다.
여전히 그다지 대단한 점은 없습니다.
<신혼 이야기>입니다.
시작할 때, 신혼 부부 둘 중 하나를 주인공으로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귀엽긴한데 그것 뿐입니다.
별 거 없는 시나리오같은데 의외로 난이도는 높은 편입니다.
<Rabbit P4P>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패러디인 듯합니다.
하지만 초반부,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가는 구멍에 빠진다 이외에는
H씬 뿐인 이야기입니다.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은 아래에서 함께 이야기하겠습니다.
<졸업>입니다.
Rabbit P4P와 졸업, 이 두 가지 게임은 다른 게임들과 달리
도입부에서 주인공이나 상황을 선택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또한, 졸업은 게임을 시작할 때, 설명서에서
'멀티 엔딩'을 암시하는 언급이 있습니다.
제목도 괜찮고, 다른 DPS 게임들과는 다른 점 때문에 다소 기대할 만한 게임처럼 보입니다.
주인공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짝사랑해 왔던 여성에게 고백을 합니다.
여성은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그 고백을 거절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오른쪽에 보이는 울트라맨 비슷하게 보이는 히어로가 그 여성의 정체입니다.
황당한 시나리오입니다. 하다 못해, 마법소녀로 할 수는 없었을까요?
총평하자면,
그나마 가장 쓸만했던 건, <신혼 이야기>였습니다.
아래 두 게임은 시나리오만 좀 더 신경썼더라면 좋은 게임이 됐겠지만,
결국 내용없는 옴니버스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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