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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0일 일요일

잡담 : 2021년 이후의 리뷰 계획입니다

 * 이 잡담은 쓸데없는 소리입니다


1.
제 초기 리뷰 계획은 후속작이 발매된 게임은 나중으로 미루고
후속작과 함께 리뷰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엘프, 실키즈, 앨리스소프트, F&C, 시즈웨어의 주요 게임 리뷰들이
많이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엘프사의 게임들에 대한 요청이 자주 들어옵니다.
그에 대한 답변으로 글을 올립니다.


2. 
지금까지는 PC-98 시절 게임들을 위주로 리뷰하였으나
사실 제가 에로게를 즐기던 시절은 그 시절이 아닙니다.
제 전공이 아닌 분야를 정리하는 일에 5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꼭 리뷰해야겠다고 생각했던 회사는
AIL사와 HARD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PC-98 게임 마지막 리뷰는 HARD사의 <시네마하우스에 어서오세요>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무조건 윈도우 시절의 게임 리뷰로 넘어갈 생각이었고
그 시기만을 엿보고 있었습니다.



적절하게도 2021년 2월중에 <동급생>의 리메이크가 발매됩니다.
발매가 연기되지 않는 이상,
저는 3월중에 이 리메이크판의 리뷰를 적고,
PC-98 게임 위주의 리뷰에서 
윈도우 게임 위주의 리뷰로 전환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3.
당초 계획으로는 3월 이후에는 
망하기 전까지 엘프의 발매된 모든 게임
-> 실키즈의 선별된 게임(실키즈 플러스 제외)
-> 앨리스 소프트에서 선별된 게임
-> F&C에서 선별된 게임
-> C's ware에서 선별된 게임
-> 그 후 미정
의 순서로 리뷰하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세계의 끝에서 사랑을 노래한 소녀 YU-NO>
<하급생>시리즈, <유작>시리즈 등은 원래대로라면
2021년 4월 이후부터 엘프 게임을 순서대로 살펴볼 때에 리뷰됩니다.


4.
<이 세계의 끝에서 사랑을 노래한 소녀 YU-NO>
<하급생>, <하급생2>
<유작>, <취작>, <귀작>

이 여섯 게임은 저에게 워낙 의미깊은 게임들이기 때문에
리뷰한다면 게임당 2~3주는 걸릴 게임들입니다.
이 게임들을 앞당겨서 리뷰하게 되면 제 리뷰 계획이 크게 꼬여 버리기 때문에
당장 리뷰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위의 게임들 대부분은
<동급생 리메이크> 이후에 리뷰할 것이며,
많아야 두, 세 게임정도가 이전에 리뷰될 것입니다.

가능한 빨리 리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댓글 6개:

  1. 올 한해동안 주말의 소소한 재미를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한해도 건강하시고 내년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답글삭제
  2. 윈도이후 시대의 리뷰글들은 찾으려고 해보면 글의 퀄이나 재미는 둘째치더라도 비교적 쉽게 찾아볼수있는데 pc98시절의 관련글이나 리뷰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 상황이고 pc98관련글을 다루던 다른 블로그들도 대부분 업데이트가 멈춘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셔서 그거 자체만으로도 좋았는데 앞으로는 비중이 줄어든다니고 하시니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소시에르(택시 만들었던)사도 리뷰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있었네요 ㅠ

    워낙 글 자체를 재밌게 쓰셔서 앞으로의 글들도 기대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pc98시절 리뷰도 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ㄷㄷ

    남은 한해도 건강하시고 잘 마무리 하셔요

    답글삭제
  3.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더 기대하게 되네요. 엘프사 게임들은 충분히 게임사적으로 복기해볼만한 게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이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답글삭제
  4. Unknown//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헤헤// PC-98은 신청이 있거나,
    제가 판단할 때 리뷰하는 게임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될 때는
    다시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소시에르같은 경우는 택시 환몽담 이외에는
    딱히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해서 리뷰하지 않았는데
    게임을 지정해주시면 리뷰를 고려해보겠습니다.

    feveriot//
    윈도우 시절 엘프사는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게임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아마도 엘프사를 위한 변명식의 리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np21//
    시네마하우스 같은 경우는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유는 따로 있지만요.

    동급생 리메이크같은 경우는 사실 저도 별 기대가 없습니다.
    리뷰에서는 아마 기대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는데 많은 분량을 할애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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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 그러면 소시에르사의 작품 한번 요청해봅니다

    1. strange world
    - 택시환몽담과 각각 act1,2라는 연관성도 있고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가 하원기가 일족과 유사하기 때문에(히로인 3명중 1명과 탈출) 저택물 관련해서 언젠가한번쯤 리뷰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서 요청해봅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그림체나 전체적인 완성도는 하원기가 보다 떨어지지만 난이도는 더높다고 생각하네요 끝내 진엔딩 보는데 실패해서 리뷰로라도 보고싶다는 마음이 크네요 ㅋㅋ..

    2. 지오 슬레이브
    - pc98관련해서 저를 이쪽계열(?)로 입문하게 해준작품인지라 개인적으로 나름 의미가 있기도 하고 게임성 자체도 명작급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리뷰할만한 가치는 있지 않나 해서 요청해봅니다. 개인적으론 육성요소때문에 재미를 느껴서 최근에도 가끔 생각나면 플레이 해보기도 합니다 지오슬레이브로 pc98에 대해 알게됬고 이후 pc98 관련하여 리뷰나 정보를 찾다가이곳까지 오게되기도 하였네요.. ㅋㅋ 암튼 요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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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헤헤//

    당장은 계획이 있어서 힘들고
    3, 4주 정도 내에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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